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로마이단 혁명 (문단 편집) == 서방의 개입 == >Q3.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이 발생 전에도 혁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2014년 유로 마이단 혁명을 이해하려면, 2004년 [[오렌지 혁명]]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두 혁명은 연장선상에 있다.''' >오렌지 혁명이 발생하기 전 대선에서 야누코비치와 유쉔코가 맞붙었다. 유쉔코의 성향은 친서방, 친미로 그는 EU와 NATO에 가입하겠다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대로 야누코비치는 친러 성향이었다. 선거 결과 야누코비치가 승리했다. 하지만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 일었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재투표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결국 대선 재투표에 대한 헌법 소원이 이루어졌으며, 우크라이나 헌법재판소는 이를 받아들였다. 재선거 결과 유쉔코가 승리했다. 이 선거를 오렌지 혁명이라고 하며, 당시 혁명은 무혈 혁명으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으로 선출된 유쉔코는 친서방 기조를 내세웠다. >사실 '''__오렌지 혁명 배후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있었다.__''' 당시 미국은 과거 소련에서 독립한 신생 국가들을 러시아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서 민주 정부를 구축하려 했다. 조지아의 장미 혁명(2003),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2004)이 바로 그 결과였다. 혁명 이후 조지아는 친 서방 국가로 변모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오렌지 혁명 이후 친서방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친서방 민주 정권의 탄생을 이른바 “색깔 혁명”, 혹은 “과일 혁명”이라고 한다. >크렘린의 푸틴은 이를 미국의 기획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미국의 최종 목표가 자신의 제거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방어에 나섰다. '''서구의 지원을 받은 NGO의 단체 등록''' 등이 이에 속한다. 2004년 오렌지 혁명은 곧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패배를 뜻한다. >---- >홍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 >(인터뷰)혁명 이후 우크라이나-EU 협력 현황과 유라시아 정세 전망 [[https://www.emerics.org:446/issueDetail.es?systemcode=04&brdctsNo=205382&mid=a10200000000|#]], 대외경제정책연구원; EMERiCs 인터뷰. >III. 우크라이나 위기의 국제정치적 함의 > >10년의 세월을 간격으로 두고 정권교체를 야기한 2004년의 오렌지 혁명과 2014년 유로마이단은 모두 국내정치적 요인, 즉 우크라이나 정치권의 무능과 정쟁의 일상화, 만연한 부정부패, 만성적인 경제위기, 고질적인 동서 지역갈등 등이 응축되고 중층적으로 오버랩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헌정질서를 교란한 두 차례의 권력변동에는 우크라이나를 자신의 세력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강대국들, 특히 __미국과 러시아의 배후 공작이 깊게 작동했다__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 >홍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 >「2014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정치적 함의와 한반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2. 우크라이나 사태의 변화 추이와 요인 >(중략) > 작년 11월 말부터 본격화된 반정부 시위는 12월 들어 점차 규모가확대되고 과격해졌으며, 지역도 서부 도시로까지 확산되었음. 야누코비치 정부는 이에 대응해 금년 1월 중순 ‘반시위법(Anti-ProtestLaw)’을 제정해 본격적으로 시위를 진압하였으며, 그 결과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음.-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것'''은 야누코비치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한민심이반과 '''__서방 시민단체의 지원__''', 올리가르히(재벌)와 야누코비치 간의 갈등 심화와 반정부 데모 지원, 동·서 지역 간 분열심화 등에 기인함. >---- >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 >「우크라이나 사태의 주요 쟁점과 국제적 함의」 유로마이단에 대해 러시아의 개입과 함께 미국의 개입 또한 함께 지적되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떼어내기 위한 마지막 수단은 오렌지 혁명을 조장하는 것이였다. 미국과 유럽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은 과거 소련의 통제 하에 있었던 국가들에서 사회적, 정치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깊이 관여해왔다. 그들은 서구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는 동유럽 국가들의 친서방적인 개인과 조직에 대한 지원을 의미했고, 비 정부 기구(NGO)는 물론 공식적인 정부기구를 통해서 자금 지원이 이루어졌다. >---- >(간접인용) [[존 미어샤이머]], 『미국 정치의 거대한 환상(The Great Delusion)』(번역:이춘근), 06 문제의 근원으로서 자유주의, pp. 291, 44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